
공유기의 메쉬(Mesh) 기능은 여러 대의 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로 묶어,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끊김 없이 Wi-Fi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.
기존의 '와이파이 확장기(Extender)'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죠.
1. 메쉬 와이파이의 핵심 원리
메쉬 네트워크는 메인 공유기(Controller)와 추가 공유기(Agent/Node)들이 서로 그물망(Mesh)처럼 연결됩니다.
- 단일 SSID: 여러 대의 공유기를 설치해도 와이파이 이름(SSID)은 하나만 뜹니다.
- 심리스 로밍(Seamless Roaming): 거실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, 신호가 더 강한 공유기로 자동 전환됩니다.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게임이 끊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2. 일반 확장기(Extender) vs 메쉬(Mesh)
| 구분 | 와이파이 확장기 (Extender) | 메쉬 와이파이 (Mesh) |
| 네트워크 이름 | 보통 메인과 별개 (예: Wi-Fi_EXT) |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 |
| 전환 방식 | 신호가 끊겨야 다른 쪽 연결 | 신호 세기에 따라 자동 전환 |
| 속도 손실 | 확장될수록 속도가 크게 저하됨 | 속도 저하를 최소화함 |
| 관리 | 각 기기를 따로 설정해야 함 | 앱 하나로 통합 관리 |
3. 유선 메쉬 vs 무선 메쉬
메쉬를 구성할 때 노드(공유기)끼리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성능 차이가 납니다.
- 무선 백홀(Wireless Backhaul): 공유기끼리 와이파이 신호로 연결합니다. 선이 없어 깔끔하지만, 벽 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속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- 유선 백홀(Wired Backhaul): 공유기 사이를 랜선으로 연결합니다. 가장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르며, 가능하다면 이 방식을 가장 권장합니다.
4. 구축 시 주의사항
- 호환성: 가급적 같은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(예: 아이피타임의 'EasyMesh', 에이수스의 'AiMesh' 등) 최근에는 'EasyMesh' 표준을 지원하면 브랜드가 달라도 연결되는 경우가 있지만, 전용 기능을 100% 쓰려면 브랜드를 맞추는 게 속 편합니다.
- 배치: 노드(추가 공유기)를 너무 구석에 두면 메인 공유기와의 연결 자체가 불안정해집니다. 신호가 어느 정도 닿는 중간 지점에 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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